에너지 바우처란?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에너지취약계층의 냉난방비(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를 지원하는 국가 지원 제도입니다.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인 세대: 총 295,200원 (여름 40,700원 / 겨울 254,500원)
2인 세대: 총 407,500원 (여름 58,800원 / 겨울 348,700원)
3인 세대: 총 532,700원 (여름 80,000원 / 겨울 452,700원)
4인 이상 세대: 총 701,300원 (여름 102,000원 / 겨울 599,300원)
에너지 바우처 신청자격
에너지 바우처는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 의료급여 / 주거급여 / 교육급여 수급자
세대원 특성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민등록표 등본상 기초생활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
노인 : 주민등록기준 1960. 12. 31 이전 출생자
영유아 : 주민등록기준 2018. 01. 01 이후 출생자
장애인 :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임산부 :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9조제1항 및 [별표2]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중증질환,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별표3], [별표4], [별표4의2])을 가진 사람
한부모가족 :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에 따른 "모" 또는 "부"로서 아동인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
소년소녀가정 :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아동분야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아동복지법」 제3조에 의한 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다음의 경우에는 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합니다.
세대원 모두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 32조에 따른 보장 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다음은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중복 지원 불가한 경우입니다.
'긴극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25년 10월~)를 지원받은 자 혹은 세대.
한국광해광업공단의 '25년도 연탄쿠폰'을 발급받은 자 혹은 세대.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한 수급자가 동절기에 위 사업들을 신청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를 중지한 후(중지사유 : 다른 동절기 에너지이용권 수급) 다른 동절기 에너지이용권을 신청해야 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방법, 신청기간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 ~ 2025년 12월 31일 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지원 대상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친족 등이 대리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 본인의 동의(구두 또는 서면) 하에 직권으로 신청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시‧군‧구는 보건복지부의 행복이음 시스템을 통해 수급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산정하여 결정 사실을 통보합니다.
수급자 여부, 세대특성(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세대원 여부), 세대원수 등을 확인하여 지급 단계로 넘어갑니다.
시군구는 대상세대/지원액 정보를 바우처 발급기관에 전달하고, 카드사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및 배송합니다.
이때 바우처 카드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또는 가상카드(요금차감) 2가지 방식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발급받은 실물 카드 혹은 가상 카드로 지원 금액을 사용하면 됩니다.
25년부터는 지원금액이 동·하절기 구분없이 사용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므로, 하절기에 바우처를 사용하지않고, 동절기에 몰아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하절기 요금 미차감 신청이 필요한 점 참고해주세요.
에너지바우처 잔액 조회
에너지 바우처 사용 기간에 한해 사용하고 남은 잔액 조회가 가능합니다.
사용기간 (7월1일 ~ 9월 30일, 10월 1일 ~ 26년 5월 25일)을 참고해주세요.
에너지 바우처는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뿐 아니라 등유, LPG, 연탄 등 다양한 연료에 사용 가능합니다.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 요금에서 차감되거나, 지정된 가맹점에서 연료를 구매할 수도 있어 활용도도 높습니다.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바우처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습관을 함께 갖추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바우처로 일정 부분을 지원받더라도,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생활 습관이 병행되지 않으면 부담은 계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놓기보다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에어컨을 켜면서 공기 순환 장치를 활용하면 냉기가 고루 퍼져 실내 온도가 빨리 낮아지고, 전력 소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실내 온도는 26도 내외가 적정하며,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전기료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에어컨, TV, 조명 등의 전원을 꺼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대기 전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멀티탭을 꺼두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을 효율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창문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면 실내 온도가 쉽게 떨어지므로, 문풍지나 단열 커튼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난방기기를 켜기 전에는 얇은 내복, 니트, 양말 등을 착용해 체온을 높이면 난방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20도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에너지 낭비뿐 아니라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이면 전기요금이나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바우처 제도의 혜택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 실천이 더해졌을 때 그 효과는 배가됩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닙니다.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더 이상 무더위나 혹한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정책이자 배려의 제도입니다. 혹시 주변에 해당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안내해 주세요. 더 많은 분들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